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신상훈(더불어민주당·비례) 도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경남도 결산안 예비심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을 별도 사업으로 분리 시행할 것을 경남도에 제안했다. 신 의원은 "현재 성매매 및 여성폭력 근절 지원 대책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기념사업 등이 세부 사업으로 포함되어 있다"며 "취지와 성격이 다른 사업인 만큼 2019년부터는 별도 사업으로 진행해달라"고 경남도 관계부처에 제안했다. 이어 신 의원은 "경상남도에서 관련 조례를 만든 이유는 단순히 할머니들을 위한 지원
제213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김해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지방문을 시작으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사진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재활용품선별장을 방문해 시설을 확인하는 모습.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김해시의원이 된 허윤옥 시의원은 요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시민여성들과 소상공인, 공인중개사 등을 만나고 있으며, 시민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스피치 관련 공부도 시작했다. 시의 행정관련 조례에 대한 공부와 김해지역의 각종 현안 및 그에 따른 여론을 파악하는데도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시의원에 당선된 후 그가 이처럼 바쁜 생활을 하는 데엔 자유한국당의 유일한 여성 김해시의원이라는 책임감이 바탕에 깔려있다. "2011년 새누리당 김해을 여성부장으로 활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남·부산·울산 단체장들이 실무검증단을 꾸린다. 실무검증단은 국토교통부와 제기된 쟁점을 공동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실무검증단의 검증결과에 대해 국토부와 경남, 부산, 울산의 입장이 다를 경우, 조율을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동남권 신공항 검증위원회 구성을 요청키로 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김해을) 의원은 지난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 열고 경·부·울 단체장이 지난 9일 모음을 갖고 공동대응기구를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국토부와 합의한 공동검증단을 구성해 소음, 안
이종호, 비음산 터널 김진기, 가야사 사업 김해지역 도의원들의 활약상이 도드라진다. 지난 6일 열린 제357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이종호(더민주·김해2)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11년째 제자리 걸음인 비음산 터널과 관련해 경남도의 중재를 주장했고, 김진기(더민주·김해3) 의원은 박종훈 교육감에게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과 관련, 이전 예정 학교 관계자들이 이전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종호 의원은 "비음산터널은 하루 통행 예측량이 2천570대에 비용편익비(B/C)가 1.84로 경제성이 높은
이광희 위원장 등 13명 위원 선임 2017년 세입ㆍ세출 결산 종합심사 김해시의회는 지난 10일 개의된 제213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광희, 김희성, 배병돌, 하성자, 조팔도, 정준호, 안선환, 류명열, 이정화, 최동석, 김명희, 김진규, 박은희 등 13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광희 의원, 간사에 김희성 의원을 선임했다. 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17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에
"할복하는 심정으로..." "국토부의 안대로 강행될 경우 김해지역의 소음지역이 6배로 늘어납니다. 장유와 내외동이 소음지역으로 들어가는 순간 김해시는 가야왕도가 아니라 '소음왕도'가 될 것입니다."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머리를 깎았다.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중간보고 결과'를 규탄하고 소음 대책 없는 김해신공항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다. 이 부의장은 "할복을 하는 심정으로 머리를 깎는다"고 했다
"신공항특위 활동 시작" 올해 2월 기준 김해시의 총 인구는 53만 1천983명이다. 이중 내외동은 8만 117명으로 김해시의 인구의 15.05%를 차지한다. 전국의 행정동으로는 네 번째로 인구가 많고 김해에서 유일하게 내외동이 단독으로 한 개의 선거구를 구성하고 있다. 1990년대 김해에서 처음 주거지역으로 계획 개발된 신도시로 김해에서 가장 아파트가 밀집 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내외동에서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처음 시민들에게 얼굴을 알린 일꾼이 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황현재 시의원이다. 그는 1997년 내외
김해시의회, 3개 의원연구단체 구성 교육·연수 역량 강화 활발한 의정 김해시의회가 55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3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교육 및 연수를 지속 실시하는 등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해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 제3조에 의거 '금관가야 바로알기 연구회'(대표 김종근), '다산위민 연구회'(대표 대표 김명희), '참의정 연구회'(대표 주정영) 등 3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했다. 이
지난 25일 치러진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전당대회에서 7선의 이해찬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됐다. 더민주는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었고, 이날 실시된 경선에서 이 대표가 가장 많은 표를 획득, 송영길·김진표(기호순) 후보를 따돌리고 대표직을 맡게 됐다. 권리당원 ARS 투표(40%), 국민(10%)·일반당원(5%) 여론조사에 이날 현장 대의원 투표(45%)가 더해지면서 승패가 갈렸다. 이 대표는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친노(친노무현) 좌장이자,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핵심인 당에서 경륜을 갖춘
김해시의회는 올바른 성의식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방지하고 동료를 배려하는 건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4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소영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지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폭력과 우리사회 문화의식의 관련성, 양성이 평등한 사회의 필요성, 4대 폭력 예방과 대처 및 4대 폭력예방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장 내 발생 가능한 성폭력과 성희롱을 예방하고 의원과
"봉사자·행정 소통 충실할 것" 김해시의 자원봉사자 수는 14만 명이다. 김해인구의 25%에 달하는 시민이 남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현황을 데이터 분석해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기도 했다. 그 가치는 무려 52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의 고충을 챙기거나 이들에 대한 지원은 자원봉사자 규모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8대 김해시의회엔 이 같은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일하고 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박은희
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낙동강의 녹조발생과 관련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제19호 태풍 솔릭의 피해예방을 위해 정수장을 현지 확인했다. 이날 소속위원들은 이정화 부의장과 함께 삼계정수장을 찾아 원수 및 취수현황을 보고 받고 고도정수처리 시설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유인 위원장은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을 다해 준 삼계정수장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
"유쾌한 정치 보일 것" 푸른빛이 도는 슈트를 입은 그의 오른 손목엔 두 개의 팔찌가 감겼다. 하나는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연노랑 팔찌고, 다른 하나는 위안부 할머니 후원을 의미하는 보라색 팔찌다. 패션잡지에서 막 건져올려진 듯한 모습과 두 개의 팔찌, 올해 스물여덟 살 경남도의회 최연소 신상훈(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다. "청년이라고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나요?" 인터뷰를 준비한 기자가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그가 물었다. "열정이나 푸름, 낭만 등의 단어가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 나라에서 청년이라는
김희성 김해 다 선거구 시의원 특색 살린 소규모 축제 구상 "동상동, 회현동 등 김해 구도심 재생사업 조속히 시작돼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희성(56) 시의원은 8년 만에 다시 의회로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2006년 5대 김해시의원으로 활동했고 합성초, 김해중, 김해고등학교를 졸업한 김해토박이다. 이 때문에 이번 8대 김해시의원 중에 누구보다 지역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5대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엔 제 지역구가 단독지역구로 활천동 하나였습니다. 활동당시 활천동 주민자치센터 신축에 힘을 쏟았고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20일, 폭염 장기화로 인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낙동강 현장을 찾아 녹조발생 실태를 파악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당부하기 위해 현지 의정 활동을 실시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창녕·함안보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경남도 수질관리과 관계자로부터 녹조 대응 상황 등을 보고받고, 철서 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장 현황과 정수 처리 과정을 확인했다. 올해 낙동강 창녕·함안보의 녹조 발생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 8월 6일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경보제 시행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m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15일 김 지사를 상대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을 본 뒤 사용을 승인했다고 보고 있다. 또 2017년 12월 드루킹에게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일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댓글 조작으로 지원하는 대가로 센다이 총영사직을
감찰실장은 비군인 출신 영입 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갑) 의원의 행보가 도드라진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단독 출마해 재 선임된 민 의원은 계엄문건TF 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민 의원은 2016년 촛불집회와 관련, 위수령·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국군 기무사령부의 해편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 의원은 "기무사가 순수하게 군내 방첩·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지난 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기무사 해편 작업과 관련해 설명했다. 민 의원
김 지사 "충분히 해명했다" 특검, 신병처리엔 '신중' '드루킹'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18시간여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았다. 소환 조사를 마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에 신병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 6일 오전 9시 25분께 서울 강남역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지사는 7일 오전 3시 50분께 조사를 모두 마치고 특검 건물에서 나왔다. 김 지사는 다소 밝은 표정으로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며 "수사에
낙후된 외각지대 개발 예정 "경남경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박준호 도의원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어렵다'는 말부터 꺼냈다. 김해체육회 사무국장으로 6년을 재직한 박 의원의 상임위는 뜻밖에도 경제환경위원회다. 문화와 체육 등 예능 쪽이나 복지분야가 전문일 것 같은데 그는 경제환경위원회를 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인연이 있는 그가 자신이 잘 알고 하고 싶은 것보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 경제환경위를 택했다고 했다. 그는 "김경수 도지사도 입만 열면 경남 경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며 "그만큼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