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160만t 국내 최대 2004년부터 자발적인 감축 누적 감축량 1천500만t 넘어 국내 대표 친환경기업 꼽혀 태광실업그룹 화학계열사인 휴켐스가 2일 유엔(UN)으로부터 100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CER; Certificate Emissi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휴켐스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100만t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4기의 질산공장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아산화질소(N2O 온실가스의 한 종류)를 줄인 양이다. 지난해 상반기 인증물량 60만t까지 더하면 휴켐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60만t의 인
김형수 "민족이 함께 번영해야" 주영길 "민주평통이 모범 보일 것" 홍태용 "손에 잡히는 결과물 없다" 김은일 "이벤트 만드는 능력 인정"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눈이 판문점으로 쏠렸다. 휴일이었지만 오전부터 진행된 한미정상회담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남북미 3명 정상의 만남은 시민의 눈을 TV에서 떠날 수 없도록 했다. 자유한국당 등 일부 보수 진형은 정상 3명의 대화 내용이 비공개된 것과 손에 쥐어지는 결과물이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민은 남북미 정상의 만남을 한반도 비
대규모 점포 개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심의 권한이 강화된다.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이 지난 1일 대형마트 입점규제를 강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유통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유통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유통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유통기업의 자생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됐다. 그런데, 대규모점포 등의 개설을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규율하고 있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시의회 반딧불 봉사단 보훈요양원서 봉사활동 김해시의회 반딧불 봉사단은 지난달 27일 김해보훈요양원(보훈공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말벗 돼 주기 및 정서 서비스, 감사편지쓰기, 노래 부르기, 글쓰기 & 컬러링 프로그램인 7월 달력 만들기 등의 봉사로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움을 실천했다. 시의회반딧불봉사단은 2018년 11월에 결성한 이후 바쁜 의정활동 중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이정화 부의장, 피해 현황 공개20cm초과 침하 97곳 중 39곳 "골든루트산업단지가 끝도 없이 침하하고 있는데 산업단지고단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골든루트 산업단지 내 보편적 잔류침하 기준인 20cm 이상 초과한 필지는 97개 필지 중 39필지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골든루트 산업단지 필지의 40.2%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정화 부의장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골든루트 산업단지 지반침하와 관련, 보수보강 기업체 현황과 지반침하 피해 위치도 현황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방문 결과를 공개했다.
17개 업체가 1억 원 이상 들여 보수 업체들 소송 등 법적 대응도 거론 이정화 부의장 "불량품 판매한 격" 김해 주촌면 골든루트 산업단지에 입주한 97개 업체 중 지반 침하 피해가 난 곳이 무려 79곳(8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가 최근 골든루트 산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97개 업체 가운데 18개 업체를 제외한 79개 업체에 침하현상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임대공장까지 합치면 이 산단 79개 필지에 들어선 업체는 모두 117곳에 이른다. 침하 정도를 보면 작게
시 청사 문서고서 발견 돼 보전 처리 후 문화재 등록 추진 속보= 김해시가 독립운동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은 뒤 행방이 묘연했던 내방가사 형식의 '김승태만세운동가'가(본보 6월 12일자 4면 보도) 최근 김해시 문서고에서 발견됐다. 분실소동을 겪은지 1년 4개월 만이다. 김해시는 그동안 분실한 것으로 알고 있던 김승태만세운동가를 찾아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료는 1910년대 김해 장유 지역 만세운동과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승태 선생에 관한 내용이 적힌 37쪽 분량의 기록서다. 김 선생의 투옥과 재판, 석방 과정 등을 그의
김해서부소방서가 여름철 에어컨이나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냉방기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냉방기 관련 화재가 1천523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여름철(6~8월)에 발생한건수가 997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먼저 선풍기의 경우 사용 전 전선의 꺾임, 눌림 상태 확인 및 발열 부위인 모터의 먼지제거 등의 외관 확인과 시험가동을 통한 성능확인을 실시해야한다. 에어컨은 실외기 필터청소 및 교체, 배수호스 누수 점검, 실외기 연결부 전선
지난달 30일 오전 9시 36분 김해 장유동의 한 상가 미용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점포 30여㎡와 의자 등 내부 집기를 태워 1천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자신이 근무했던 복권방에 새벽시간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46)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김해지역 복권방 2곳에 3차례에 걸쳐 침입해 현금과 즉석복권 등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새벽시간 영업을 마치고 아무도 없는 복권방에 창문을 부수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서울 광진구 한 PC방에서 붙잡았다. 경찰조사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납량물들이 많이 나온다. 오싹한 이야기가 최고다. 드라큘라 이야기는 어떨까. 필자가 이 책을 읽은 것은 순전히 더위를 쫓고 싶어서였다. 좀 서늘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였다. 몇 년 전에 처음 읽었는데, 이제는 여름만 되면 이 책이 생각난다. 으스스한 이야기려니 하고 읽었다가 그 쓸쓸한 아름다움에 푹 빠져 정말로 더위를 싹 잊어버렸던 책이다. 브램 스토커의 는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드라큘라 영화의 원전이다. 스토커는 1847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공무원인 아버지와 복지사이자 작가인 어머니 사이
△사서의 추천이유 대개 '읽기'라 하면 책을 보고 의미를 이해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다른 관점으로 '읽기'를 알려준다. 단순한 '보기'와 다르게 일상을 통한 제대로 읽기의 방법을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해준다. 정비아 작가의 은 오랜 카피라이터 생활에서 얻은 날카로운 시선과 폭넓은 사색, 삶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듬뿍 담긴 생활 에세이다. 이미 틀이 갖춰져 있는 '책'의 세계를 벗어나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차근차근 읽고 해석하며 흘러
기묘년 11년 그믐-부마 이승을 하직하다 부마가 시름시름 앓은 지도 달포 반, 여의 낭자가 죽은 후로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갔다. 금관 편작이라 불리우는 어의의 탕제와 정성에도 아무런 효험이 없다. 여의가 죽기 전만 해도 날이 흐를수록 나의 의연하고 따뜻한 모습에 미안한 마음과 나에게 가까이 하려는 노력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죽음 후로 그녀의 원혼이 부마의 전신에 파고든 듯 부마는 생명의 기력을 급격히 잃어갔던 것이다. 부마는 별 말도 남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아, 부마는 이렇게 가고야 마는가. 백조는
국·도비 927억 원 확보 일자리·미세먼지 해결 김해시는 제2회 추경예산 927억 원을 편성해 총 1조 7천772억 원 규모의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달 2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924억 원 증가한 1조 4천761억 원, 특별회계는 3억원 증가한 3천11억 원이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경상경비 등 소모성 경비를 억제하고 연내 집행이 가능한 현안사업과 인구, 청년, 일자리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위주로 편성했으며 특히 주민불편 민원사항과 미세먼지 방지사업 같은 생활과 직결된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염호진 씨, 최우수상 기업애로 등 80건 접수 우수 아이디어 6건 선정 김해시의 첫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소수 비영리법인 청년 지원 확대' 아이디어를 낸 염호진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시 정례조회에서 진행됐다. 시는 현장 중심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2~3월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늘리GO! 기업 살리GO! 체감도 올리GO!' 공모전을 개최해 총 80건을 접수했다. 이어 실무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6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열다섯 해 맞아 업그레이드 전문가 채용·마스터플랜 수립 김해시는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으로 슬로시티로서 품격을 높인다. 시는 2005년 정부 지정 이후 열다섯 해를 맞은 평생학습도시이자 평생교육특구이다. 먼저, 시는 시민 교육욕구 증가에 대응하고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을 위해 최근 평생교육사를 채용했다. 평생교육사는 평생학습 컨설팅과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또 제2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연구는 올해부터 4년
김해시는 우수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하수도 분야 사전 예방과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매년 상습 침수피해를 입던 활천동 동부소방서 주변 주택가를 비롯한 16개 주요 침수지역의 배수불량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주요 침수 원인으로 꼽히는 이물질 퇴적으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 해결을 위해 준설작업을 비롯한 빗물받이 정비공사 역시 완료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22개 배수펌프장 일제점검으로 펌프, 수문, 감시제어설비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의 수방자재를 확보해 침수에 대비하고 있다.
김해시는 7~8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고자에게 최고 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이 기간 시는 장마철·집중호우 같은 취약시기를 틈탄 가축분뇨 유출사고, 수질오염물질 무단방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폐기물·가축분뇨사업장을 중점 점검한다. 6월 사전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집중 감시 대상으로 선정한 99개 사업장을 우선 점검하며 낙동강유역 환경감시벨트(하천 양쪽 기슭 10km)를 중심으로 하천 순찰을 강화해 가축분뇨, 폐기물을 옥외에 야적·방치해 놓은 사업장은 관련법에
탕건바위이병관 시인오랜만에, 참 오랜만에신어산 탕건바위에 올라 사방둘러 보니고향산천 아래 세상 두루두루 다 보이더라어릴 적 보던 풍경과는 많이 달라졌지만속에 치미는 느낌은 옛 그대로였지돌아가신 지 까마득히 멀어진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그리고 소식 끊어진 옛 친구들까지머릿속에 절로 들어와 살랑대니참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더라언제든 와서 오르라며 엎드려 등 대어주니이게 고향 사는 깨소금 맛 아니겠는가 시인 약력김해 삼방동 출생『한글문학』 등단김해문인협회장 역임칠암도서관장 역임 ◈ 양민주 시인의 시평 시인은 김해 삼방동 토박이
김해 주촌면이 요즘 벌집을 쑤셔 놓은 듯 하다. 지역 기업을 위해 야심 차게 분양했던 골든루트산단 일부가 침하됐고,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축사 악취 민원은 여름이라는 계절적 영향까지 겹쳐 더욱 냄새를 풍기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폐기물이 주촌면 일대에 불법으로 적치되는 일이 발생했다. 여기에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지역 주민의 반발이 강해지고 있다. 조용한 마을로 기억되던 주촌면이 개발의 소용돌이 속에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김해시의 정 중앙에 위치한 주촌면은 동쪽으로 내외동 신도시, 서쪽으로 장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