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인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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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동지역인 북부동은 주민 수가 1만 1천여 명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기반시설의 외형적인 확대와 공공시설의 확충은 지난 20여년 동안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북부동의 문화·체육·복지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문화시설은 화정글샘도서관, 체육시설은 삼계체육공원, 구산운동장, 해동이스포츠센터, 그리고 복지시설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이 김해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설로 존재하기에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문턱이 높고 북부동 주민의 이용자를 수용하기에는 시설의 규모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구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학교용지를 우리 시의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라 공공용지로 취득하기로 제21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 한 바 있다. 북부동 시민의 한 사람으로 대단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집행부 담당부서에서는 공공용지로 취득한 부지에 대해 가칭 북부복합문화?스포츠센터의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해 주실 것을 요구한다.
 
 그 부지가 어렵다면 2만 2천686㎡의 면적을 차지하는 화정공원의 일부를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서라도 북부동의 부족한 문화 힐링공간과 시민체육 발전을 이끄는 문화허브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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