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내악의 역사

 선선한 날씨와 함께 감성적인 가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노부스 콰르텟의 클래식 공연이 오는 11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모든 기록에 한국인 최초 타이틀이 붙은 젊은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 연주자들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되어 있다.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으로 결성했으며 결성 직후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를 비롯해서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등 저명한 실내악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12년 최고권위의 뮌헨 ARD 콩쿠르에서 2위 2014년 한국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최초로 제 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모든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5년 제9회 대원음악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2016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실내악부분 최우수상 수상 등 그들의 업적 및 행보는 날이 갈수록 그 빛이 더 해진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팀이자 세계 정상급 실내악팀 노부스 콰르텟의 이번 공연은
하이든 현악사중주 제20번 라장조, 작품번호 17-6 ,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가단조 작품 13, 드보르작 현악사중주 12번 바장조 작품 96 '에메리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그들의 현악기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의 향연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 할 것이다.

 티켓은 VIP석 4만 원 R석 3만 원이며 김해시민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www.wgcc.or.kr) 및 전화문의 055-344-180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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