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중서, 재능기부로 운영

지난 20일 신어중학교 운동장에서 청소년재능기부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영운중학교, 신어중학교, 영운초등학교, 신어초등학교가 지난 20일 지역사회기관과 함께하는 청소년재능기부 플리마켓을 신어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김해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기관들과 뜻을 모아 동김해 지역의 문화다양성과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교육지원청, 삼안동행정복지센터, 김해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해시자원봉사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해 과학수사장비체험, 음주고글체험, 혈압 혈당체크 건강체험관, 다육이 나눔활동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부스 운영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향초, 하바플라리움, 목도리, 인형,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받으며 판매되었고, 가정에서 기부한 옷과 장난감 등의 물품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되었다. 판매 수익금은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 쌀로 기부하여 동김해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좋은 행사가 열려서 참 좋았다"며 "성인, 아이들 모두 체험 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많았고 학생들의 작품들도 너무 예뻐서 몇 가지 구매했다. 내년에도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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