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개 일자리 발생 기대

김해시 강동에 화훼종합유통센터가 건립 될 예정이다. 사진은 화훼종합유통센터 조감도.

 김해시는 최근 국내의 화훼 소비 감소로 침체된 지역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8년도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사업'에 공모해 사업대상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해당 사업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허성곤 김해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관련부서 방문 협의 후, 올해 초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전에 준비한 결과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화훼종합유통센터는 영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에서 80억 원을 지원받아 토지매입비 15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 김해시 강동 일대에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공판장(경매장) 및 선별장, 판매장 등을 포함한 도매기능을 가진 선진국 수준의 화훼종합유통센터로 설치될 계획이다.

 시는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으로 향후 지역 생산 화훼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생산 화훼도 유통함으로써 김해시가 영남권 화훼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화훼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연 매출액 138억 원에서 2030년에는 455억 원으로 매출 증가에 따라 1천여 명(농수산식품 취업유발계수 적용)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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