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동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렬)는 '사랑의 쌀 나눔'을 위한 '벼 베기 행사'를 지난달 30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 명은 화목동 187-15번지 논 2천970㎡를 임차해 직접 벼를 경작하고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벼 베기 행사는 올해로 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3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헸다.

 이번에 수확한 벼의 양은 2t가량으로 향후 도정 과정을 거쳐 10kg 단위로 포장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동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5월 모내기 이후 위원들의 지속적인 제초작업 및 비료 살포 등으로 벼의 생육 상태가 좋아 뿌듯하다"며 "11월 중 실시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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