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정책 변경도 가능"

김정호 김해신공항 경부울 검증단장이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1월 13일부터 검증단이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해신공항과 관련한 경부울 검증단이 오는 13일 본격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다.
 
 검증단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의원이 지난달 31일 검증단의 활동 소식을 전하기 위해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했다.
 
 김 단장은 "11월 13일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 본격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다"며 "검증단이 검증을 벌여 공항 확장에 문제가 있고 용역팀과 결론이 다르다는 결론이 나오면 정책 변경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견이 있는데 수용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총리실에 최종 판단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했다.
  
 검증단은 김정호 단장과 최치국 부단장, 분야별 전문가, 경·부·울 광역지자체 행정지원팀, 경·부·울 발전연구원 연구진, 김해시 관계자 등이 포함된 3팀 31명으로 구성됐다.
 
 검증단은 김해신공항 문제점으로 지적된 공항시설과 공항운영, 항공수요 및 용량, 소음 및 환경, 법·제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검증할 계획이다.
 
 김 단장은 "검증단의 검증 과정은 경부울 100년 역사를 좌우하는 일이며 동남권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임무"라며 "검증단은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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