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사진은 박물관 방문객들이 가야 갑옷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국립김해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예연구사의 전시품 해설과 자유로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의 1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가야 갑옷의 이해'라는 주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가야 사람들은 과연 어떤 갑옷을 입었을까요?'라는 질문의 답과 김해, 고령, 함안 등 가야 지역 무덤에서는 우수한 기술을 이용한 여러 형태의 갑옷을 설명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무덤에 갑옷을 넣은 이유는 묻힌 사람들의 신분과 지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남겨진 가야 갑옷은 신라 그리고 백제와 전쟁을 통해 치열하게 경쟁하던 모습을 보여준다. 가야 갑옷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철의 왕국, 가야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4시 박물관 내 카페 '가향'에서 진행되는 이달 '규레이터와의 대화' 접수신청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http://gimhae.museum.go.kr) 예약과 당일 현장 접수로 최대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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