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동에 소재한 김해제일교회(목사 안용식)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동상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교회 자체적으로 이웃과 함께한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동상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총 25세대에 각각 20만 원씩 전달된다.

 김해제일교회는 부활절 및 성탄절에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매년 기탁해오고 있다.

 안용식 목사는 "최근 우리교회 새 성전 완공 기념으로 지역 이웃분들과 함께 뜻깊은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도움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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