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김해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지난 6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유동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보건소장, 시민복지국장, 시의원과 교육청·경찰서·소방서·시민단체·의사회 관계자, 대학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생명존중위원회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정책에 관한 자문역할과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자살과 관련된 기관과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김해시의 현 실태를 파악하고 앞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각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위원장인 박 부시장은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한마음으로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위동 김해시보건소장은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김해시 자살예방사업에 반영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우리 시의 자살률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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