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환 김해도개공 시설과장

 지난 10월27일 김해운동장에서 제22회 김해시민체육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유치 염원을 담아 지난 대회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지역주민과 화합을 하는 대회라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문제에 대비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많은 시민이 하루를 즐기는 대회지만 이날 행사를 위해 도시개발공사 체육시설 관리팀 10여 명은 3개월여를 준비했다.
 
 김해운동장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허영환 과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안전이었다"며 "불꽃을 쏘아 올리는 과정 등에서 사고가 생겨 다치는 시민이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민체육대회와 같은 행사 준비를 외부업체에 맡기면 1천만 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허 과장팀의 노력으로 경비를 아끼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허 과장은 "대회에 참가했던 한 시민이 '지난 대회 때에는 급수에 문제가 있어 불편했는데 이번 대회에는 급수가 원활해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며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듣고 3개월여 준비하며 쌓였던 피로가 모두 풀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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