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 우승 상금 기부

지난 22일 구봉초, 김해봉황초 학생들이 김해지역의 한 보육원에 댄스대회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지난 22일 구봉초, 김해봉황초 학생들이 김해지역의 한 보육원에 댄스대회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해 이목을 끈다.

 구봉초, 김해봉황초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 '여덟 빛깔 우정'은 전통 춤과 현대적인 댄스를  접목한 춤을 준비해 지난달 대구시교육감이 주최한 '제 8회 전국장애학생 댄스경연대회'에서 초등 장애인 경연 부분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에 '여덟 빛깔 우정' 소속 학생들은 상금 활용 방법을 고민했으며, 이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창두 구봉초등학교장과 우조현 김해봉황초등학교은 "학생들이 전국장애학생 댄스 경연대회에서 1위를 한 것도 기특한데, 상금을 보육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하는 것에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