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다문화거리서

제6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내달 1일부터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작업준비가 한창인 종로길.

 제6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경남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 오후 5시부터 점등식을 시작으로 중창단 'arioso'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 시작 전 일정기간 동안 각 나라의 특색을 담아 꾸민 트리를 전시한다.

 또 김해 다문화거리로도 불리는 종로길을 중심으로 메인트리를 비롯해 빛터널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의 연출로 지역 특색을 살린 크리스마스 축제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축제장을 방문하는 해외 이주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내국인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즐기고 소통하며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