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동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 돕기

 서상동 원룸 화재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수채화 전시전이 김해예총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해YMCA 수채화반 회원들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구지로 95(대성동 김해관광안내센터 내)에 소재한 김해예총 갤러리에서 수채화 작품 전시전인 '수·수 Intro'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10월 발생한 서상동 원룸 화재사고 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김해YMCA 수채화반 회원 8명이 준비했다.


 김해YMCA 수채화반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시된 작품을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를 서상동 원룸 화재 피해 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도강사인 손영미 서양화가는 "수채화반 회원들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담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작품을 따스한 마음으로 누군가가 품어 준다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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