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김해시는 신묘년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저녁 10시부터 '김해시민의 종' 종각 일원에서 제야음악회 및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맹곤 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제경록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제야음악회로 막을 연다. 음악회는 풍물단의 길놀이, 모듬북, 팝페라,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김맹곤 시장과 김정권, 김태호 국회의원, 제경록 의장이 송년인사를 전하고, 시민 6명의 새해소망 영상물 상영, 시립합창단의 송년합창이 펼쳐진다.

이어 밤 11시 59분에는 참석자 모두가 새해를 맞는 시간에 맞춰 카운터 다운을 시작하고, 자정 정각에는 시민의 종 33번 타종과 함께 희망풍선 2012개가 하늘로 날려진다.

한편 이날 저녁 8시부터는 부대행사로 소망 촛불 밝히기와 새해 소망쓰기 등이 열려 시민들의 새해 꿈과 희망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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