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선생의 글중 "枝間鳥語溫
나무가지 사이 새소리가 따뜻하다"한다

우리가 배운 "푸른 종소리"처럼 우리의 상식,언어질서에는 없으나 단순한 생각의 파괴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그것도 의미없을 새소리조차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인간애를 더 강하게 드러낸다
하나의 공감각(共感覺) "synesthesia"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寄叔安
梅上春候動 枝間鳥語溫
 海亭山月白 何以座吾君

 

출처 <김해 남명 literary 그룹  김석계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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