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별 관리로 질적 성장해야"

 

 (재)김해시복지재단이 지난 1일 김해시여성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2차 '김해시통합사례관리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1일 김해여성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김해지역 사회복지종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서구 숭실대학교 교수(한국사례관리학회 부회장)의 '사례관리 과정별 레코딩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 교수는 "사례관리 과정 중, 서면으로 하는 기록에 집착하기보다는 대상자와의 관계형성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올바른 관계가 형성되어야 올바른 기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올해 9월부터 실시되는 아동수당 지급 등,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복지는 양적 성장에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복지는 질적 성장에 중심을 두는 페러다임의 변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허만원 김해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복지전달체계의 핵심인 사례관리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통합사례관리 교육의 양적ㆍ질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이념으로 사회복지종사자 힐링프로그램, 소진예방 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김해시통합사례관리사 양성과정은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한 진행으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제3차 김해시통합사례관리사 양성과정은 9월 중 추진 예정이며, 기타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복지재단 홈페이지(ghwf.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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