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 창립총회 개최

지난 5월 29일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 출범식이 김해에서 열렸다.


 지난 5월 29일 김해 부원동에서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열렸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한상규 남명조식 교육학 박사(전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 법륜 김해화엄사 주지 스님, 김인곤 김해일보 사장, 홍윤기 동국대철학과교수, 안종복 경남민예총 이사장, 차재국 경남MBC 시청자영상제작단장, 라옥분 김해문협 시인, 장유수 전 김해예총회장, 류건호, 이성룡  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해가 다른 도시와는 달리 다문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 충격과 혼란이 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도시 고유의 시민의식을 이끌 정신문화가 존재해야한다는데 공동의 의견을 모았다. 이에 남명선생의 '경의(敬義)사상'을 바탕으로 김해시민에게 남정선생의 정신문화를 전파할 목적으로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을 설립키로 했다. 창립총회는 이달 22일 김해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법륜스님이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의 이사장으로, 한상규 박사는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장으로 추대됐다. 안종복 이사장은 수석부원장을, 홍윤기 교수는 자문위원장을 맡게 됐다
 

 한상규 원장은 "훌륭한 경남 선비정신의 상징인 남명조식 선생은 조선중기 유학자로 김해 대동면에 산해정(山海亭)을 짓고 수학하면서 후학을 양성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남명조식 선생의 '경의(敬義)사상'을 바탕으로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은 남명선생을 비롯한 김해지역의 정신문화 연구와 관련된 시·서화·음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해 보급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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