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소각장 현대화사업을 놓고 논란이다. 시는 현 시설로는 포화상태에 임박해 증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고, 이전을 요구하는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무조건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장유소각장이 주민 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비대위가 내놓은 증설 반대 이유에 대해 시가 이래 적으로 조목조목 반대 의견을 내놓는 등 양측은 등을 맞대고 서로의 목소리만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비대위가 증설 반대 이전을 요구하며 주장하는 것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비대위와 일부 주민들은 '장유
김해시가 2023년 열릴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하려 하자 지역의 한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이 환경단체는 지난 13일 '환경 파괴를 조장하는 김해시 전국체전 유치는 재고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내며 김해시의 전국체전 유치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해시가 주경기장 후보로 내정한 삼계근린공원은 숲이 울창한 곳이어서 이곳에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보조경기장 등을 건설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이 단체는 김해에는 전국체전을 열 수 있을 만큼의 조건에 부합하는 적지는 없다고 스스로 못 박았다. 한마디로
지난 5일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했던 송재욱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보건복지 특보가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했다.송 특보 측은 일정상의 문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수 없다고 계획된 회견 당일 2시간 전쯤 시 공보실을 통해 알려왔다. 예정된 기자회견 다음날에 안동공단 이전 계획과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필리핀으로 송 특보가 출장을 가게 됐는데 그 일정 때문에 도저히 기자회견을 열 수 없다는 것이다. 허성곤 시장과 민주당 공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송 특보의 시장 출마 기자회견은 월요일 오전
대한민국 최고 갑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일 석방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된 혐의를 받아 구속 기소됐었다. 사법부는 구속된 지 353일, 1년에서 딱 열 이틀 모자란 기간 동안 이 나라 최고 부자 이 부회장을 붙잡아 뒀다.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법리만 심리하는 3심에서 이 부회장이 또다시 구속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이라는 판결을 내린 2심 법원의 결정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쏟아낸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