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 '작은나눔 큰행복'

지난 25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작은나눔 큰행복'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이하 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김해일보>가 주관한 '작은나눔 큰행복' 봉사활동이 지난 23일 내외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렸다.

 장애인연합회의 '작은나눔 큰행복' 봉사활동은 김해지역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전동스쿠터, 전동 휠체어, 수동 휠체어, 실버카, 지팡이 등 보장구에 대한 수리와 관리를 해주는 봉사이며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왰다.

 수리 대상은 전동스쿠터, 전동 휠체어, 수동 휠체어, 실버카, 지팡이 등 5가지 보장구이며, 만약 수리 비용이 발생되면 지정 수리업체에 대신 의뢰를 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이 사용하는 보장구는 수리하는 곳이 마땅치 않고, 관리가 힘들어 사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연합회는 보장구 관리부실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 같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애인연합회는 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및 노인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 기회를 넓히고 더불어 이동 편의를 제공해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권우현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장애인과 어르신이 사용하는 전동 휠체어 등 보장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수리와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도 계속 읍·면·동을 돌며 보장구에 대한 수리와 관리를 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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