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기부는 미래를 위한 투자"

 

대창단조 박안식 회장(사진 오른쪽)이 장학기금을 전달한 후 허성곤 김해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대창단조㈜로부터 장학기금 2억 원을 전달 받았다고 1일 전했다.

 장학기금을 전달한 대창단조㈜는 중장비 부품, 자동차엔진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1955년 설립 후 2001년 김해 봉림농공단지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중장비 부품시장에 진출했다.

 대창단주의 박안식 회장(80)은 삼랑진에 소재한 오순절평화의 마을에 쌀 및 후원금을 정기 기부하고 있으며, 남양발전 장학회, 부산상고 장학재단 후원,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종업원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박안식 회장은 "장학기금 기부는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여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성곤 시장은 "올해도 지역 각계 각층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으로 장학사업이 활기를 띠기를 바란다"며 "김해시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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