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내외동 거북공원 일원에서 '행복플러스 건강플러스' 청소년 벼룩시장이 개장했다.

 청소년 벼룩시장은 내외동청년회(회장 최동현)와 내외동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김학지), 내외동자원봉사캠프(회장 김숙기)가 공동 주관했으며, 올 11월까지(혹서 및 혹한기 휴장)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4월 참가를 원하는 대상자(관내 초, 중, 고등학생만 가능)는 당일 현장 신청 후(선착순 50명) 중고물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판매 후 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하면 연말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벼룩시장에서 장난감, 책,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참가 초·중·고 학생에게는 봉사활동시간도 주어진다.

 청소년 벼룩시장 운영팀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인터넷중독 및 정신건강 문제 상담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도 될 것이니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