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 나눔카페 봉사자 13명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북부동 나눔카페 자원봉사자들.

 북부동에서 운영 중인 경남도내 최초 주민공유공간 '나눔카페'에 경사가 났다. 나눔카페 자원봉사자 13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봉사자들은 그동안 카페에서 봉사를 해오며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나눔카페 자원봉사자들은 기존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학원 수업을 병행하는 등 열심히 준비한 결과, 지난달 28일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13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영희 나눔카페 자원봉사자 회장은 "주민들에게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카페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더해 주민들에게 봉사활동 하겠다'고 했다.

 한편, 나눔카페는 북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진기)가 자원봉사자 20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운영수익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카페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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