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가 여름철 에어컨이나 선풍기, 제습기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냉방기 과열로 인한 화재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냉방기 관련 화재가 1천523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여름철(6~8월)에 발생한건수가 997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먼저 선풍기의 경우 사용 전 전선의 꺾임, 눌림 상태 확인 및 발열 부위인 모터의 먼지제거 등의 외관 확인과 시험가동을 통한 성능확인을 실시해야한다.

 에어컨은 실외기 필터청소 및 교체, 배수호스 누수 점검,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종식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시원한 여름을 위해 냉방기를 안전하게 사용해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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