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예협회(이사장 김정태)는 지난 9일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 대상작인 경북 경산 박수연 작가의 ‘붉은고령토물토유사발’을 비롯해 총 8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은 경남도, 김해시 주최, 김해도예협회 주관으로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중심지역인 김해의 차문화와 찻사발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46점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80점(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특별상 8, 입선 65)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이날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시상했다.

특별상 이상 수상작과 역대 대상 작가들의 작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잘 승화시킨 작품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김해가 도자의 도시로 위상을 높여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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