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모습/사진=김해시
공연 모습/사진=김해시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17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돔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성악으로 구성, 웅장한 보컬과 환상적인 키보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쇼팽의‘이별의 곡’과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프란츠 레하르의‘입술은 침묵을 지키고(Lippen schweigen)’와 같은 클래식 곡부터 우리 가곡과 뉴에이지 피아노 곡 등을 솔로와 듀오로 선보인다.

미술관지원팀 공준배 과장은 “연주가 진행되는 미술관 로비는 돔 형태의 유리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공간 전체를 밝게 비추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곳”이라며“특별한 장소에서 건축 작품에 앉아 즐기는 성악 감상은 더욱 특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콘서트 당일 전시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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