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는 지난 5일 류명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류명열 의장 기념사, 홍태용 시장 축사, 의원윤리강령 낭독, 떡케익 커팅, 청렴실천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김해시의회는 류명열 의장, 최동석 부의장을 중심으로 정준호 의회운영위원장, 조팔도 행정자치위원장, 김창수 사회산업위원장, 안선환 도시건설위원장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년간 제24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4회 제1차 정례회까지 임시회 7회, 정례회 3회 등 총 10회 동안 132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112건과 예산‧결산 13건, 의견청취 9건 등 총 188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전반기 1년 동안 발의된 조례안 112건 가운데 62%인 69건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으로 지난 8대 의회 동기간 대비 48건이나 늘어나(8대 의회 동기 대비 229% 증가) 25명의 의원 모두가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임시회와 정례회 기간 동안 107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지난 8대 의회 동기간 대비 34% 증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김해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이 외에도 「비음산터널 개통 촉구 결의안」, 「취수원 다변화 정책을 통한 맑은 물 공급 해결 촉구 결의안」, 「동북아 물류 플랫폼 특별법 제정 촉구에 관한 결의안」, 「자유롭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동개혁 촉구 결의안」과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촉구 건의안 」등 총 4건의 결의안과 1건의 건의안을 채택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 지난 1년간 김해시 주요현안과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시정질문 4회를 실시하여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2차례의 엄격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요구사항 377건, 건의요구사항 450건 등 총 827건의 잘못된 행정과 관행에 대해 철저하게 지적하고 개선 및 시정을 요구했으며, 96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해 지속적 사업 진행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왔다.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전국체전 공사현장, 삼계동 백병원 부지 점검,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공사현장, 김해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 등 관내 80곳에 달하는 주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하동군 세계차엑스포 및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현장견학, 진도군 무형문화재 전수관 운영현황 벤치마킹 등 타 지자체 선진지 비교견학을 실시하여 우수한 사례에 대해서는 김해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했다.

그리고 ‘역사관광연구회’, ‘정정당당연구회’, ‘마을미디어정책연구회’, ‘알뜰살림연구회’, ‘생활체육복지연구회’ 등 5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펼쳤다.

연구단체는 각각 ▲김해시 역사문화관광 및 축제사업 개편 ▲김해시 각종 정책 분석,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 ▲김해시 마을미디어 활성화 방안 ▲김해시 예산 및 공유재산 등의 집행에 대한 연구·분석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김해시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올 한해도 김해시의회는 ‘역사관광연구회’, ‘알뜰살림연구회’, ‘생활체육복지연구회’, ‘자치분권연구회’, ‘산림자원연구회’, ‘문화예술발전연구회’ 등 6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관련분야 정책개발을 위해 연구 활동 중이다.

류명열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25명 의원 모두가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동안 김해시의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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