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면 자생단체협의회 회원들이 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촌면자생단체(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자율방범대)를 중심으로 주촌면행정복지센터, 주촌농협직원 30여명이 함께 뜻을 모았으며,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일대에서 무더위속에서도 토사와 쓰레기, 잔해물을 수거하는 등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범희 주촌면주민자치회장은 “예천군에 직접 와보니 수해 피해의 심각성을 여실히 느낄수 있었으며, 우리의 활동이 피해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생단체협의회에서는 주촌농협에서 라면 20박스(80여만원 상당), 주촌메카마트(대표 천무진)에서 세제 15박스(60만원상당)를 후원받아 예천군에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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