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는 19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소재 화엄토건(주) 안병윤 대표가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제도 시작 이후 김해시에 최고액인 500만원을 낸 기부자는 총 19명이며 전체 금액은 9,500만원이다.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 출신인 안 대표는 김해 대진초등학교, 진영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유년 시절을 보낸 김해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안 대표는 “타지에 살지만 김해는 늘 내 가슴 속에 있다”며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고향 김해를 잊지 않고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들 한분 한분의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김해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10만원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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