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가 지난 16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25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정된 안건 40건 중 「김해시 가사근로자 등의 고용개선 및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등 36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김해시 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됐다.

또한 「김해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해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도 있는 처리를 위해 심사를 보류했다.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다양한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강영수 의원은 「김해시 의료공백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노력 촉구」, ▲이미애 의원은 「김해시 개발행위허가 기준인 평균 경사도의 완화 촉구」, ▲김진규 의원은 「김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을 위한 노력」, ▲주정영 의원은 「공동주택 허가 시 소음기준을 강화하고 건설 중인 공동주택의 소음대책을 전면 재검토하라」, ▲김유상 의원은 「김해 e스포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허윤옥 의원은 「유하리 마애불을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 ▲송유인 의원은 「김해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시립무용단 창단 건의」, ▲안선환 의원은 「귀농·귀촌을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합니다」, ▲정준호 의원은 「폐선철로 진영읍 구간 공원화 사업의 조속한 완공 촉구」등에 대해 각각 발언했다.

또한, 김창수 의원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대성동 고분군의 향후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방안과 김해시에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계획 등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쳤다.

류명열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열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들과 의사일정에 적극 협조해준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각종 의안 심사와 현장점검 시 제시된 의견 및 대안 등을 잘 검토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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