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30일 회현동봉황예술극장에서 김해시 도시재생사업지 주민조직을 대상으로 도시재생기업가 정신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디딤돌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서울시 창신숭인 도시재생기업(CRC) 손경주 상임이사가 진행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손 이사는 국토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 창신숭인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거쳐 창신숭인도시재생협동조합 상임이사(사무국장 겸임)로 근무하고 있다. 

또, ‘우리 동네 도시재생 이야기(지역편)’ 등 5권의 책과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국내 1호 도시재생기업 소속 전문가다.

이번 특강에서는 ▲협동조합의 가치와 의의 ▲협동조합 기업가 정신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선진사례소개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협동조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간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해당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장래에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킨다고 강조하였다.   

박영태 센터장은 "협동조합은 어렵다. 많은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협동조합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정화까지 오랜시간이 걸린다. 앞으로 이런 강의를 지속하여 조직을 안정화하고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