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제1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사자인 어르신과 시민들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김해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 수렴, 고령친화적인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제1기 김해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은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21명의 시민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상시로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 추진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추진경과보고, 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임주택 복지국장은 “고령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있어 무엇보다 당사자인 어르신과 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평생살고 싶은 김해시를 만들어가기위해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하는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고령자가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하며, 김해시는 2023년 9월 인증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