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행정복센터가 ‘고독사 없는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 가족 돌봄 기능 약화 등으로 인한 고독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12월 기준, 불암동 1인가구는 919 가구로, 전체가구수 2,949 대비 약 31.2%를 차지한다.

이에 불암동은 고독사 예방사업은 독거노인` 뿐 아니라 중장년층(46~65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질환을 앓고 있는 가구를 집중 지원 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 및 발굴 △시시콜콜!안녕하세요? 사업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일촌맺기 사업 등으로 나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사업을 진행한다.

이 중 ‘시시콜콜!안녕하세요?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한 불암동의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링크사업 참여자가 고독사 위기가구를 주1회 이상 방문해 정기적으로 근황을 살피는 방문복지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 활동 및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하는 것으로, 필요시 사회보장이나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및 연계 활동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 및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으로 발굴 된 대상에 대해 필요할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각종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일촌맺기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숙정 동장은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빈틈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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