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5일부터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이하 어울림)의 휴관일을 주 이틀에서 하루로 줄이고 대관시설을 2개 더 늘려 시민 이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월요일이었던 정기휴관일이 일요일만 해당된다. 또, 세미나실과 마루실을 추가 개방해 ▲아마추어 시민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전시홀 ▲소모임 활동이 가능한 8~10석 규모의 동아리실(2실) ▲교육, 회의 등을 위한 30석 규모의 세미나실 ▲신체활동 및 소규모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10명 활동 규모의 마루실 ▲강연, 공연 등을 위한 100석 규모의 다목적실 6곳 모두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대관 시간도 늘려 3시간 기준 1일 최대 2회까지 가능했던 것에서 전일 사용으로 확대한다.

어울림은 지난해 9월 개관해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소모임 활동 지원, 시설 대관 등으로 시민의 취향과 취미를 발굴하고 생활 속 문화활동 경험을 확장하도록 돕는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광제 칠암도서관장은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시설 이용의 문턱을 낮춘 만큼 시민들이 더 자주 어울림을 찾아 일상의 생기와 활기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설 대관과 이용 방법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누리집이나 공식 SNS(인스타, 페이스북)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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