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분성산 생태숲 생태체험관에서 올해 유아숲반에 참여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담당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추첨으로 유아숲반에 선발된 어린이집, 유치원과 유아숲반 운영 방향과 주요 수업 내용을 공유하고 사전 안전교육과 주의점, 담당교사 임무를 인지시켜 유아숲반 운영의 질을 높이고 참여기관의 적극적 숲 활동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김해시 유아숲반은 오는 18일부터 11월 초까지 분성산 생태숲을 비롯한 4개 산림복지시설에서 36개 유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한다. 참여기관별로 매주 지정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서 식물, 곤충 등 숲생태 관찰, 오감 자극 체험, 자연물 만들기 등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담당교사들은 “유아숲반 운영 전에 업무연수로 수업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유아숲반 활동에 기대감을 표했다.

김해시는 올해 유아숲반 이외에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둥지 챌린지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 자연물 체험 1일 강좌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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