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시민이 15만 명을 넘어섰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았으며 젊은 층이 노령 층보다 많았다.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는 시 자원봉사센터는 등록 봉사자 15만 명 돌파 이벤트로 지난 12일 15만번째 등록자인 노현정(16·활천중 3년)양을 센터로 초청해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말 기준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등록자는 총 15만 509명으로 작년 말부터 7개월 동안 8천600명 정도가 늘었다. 10만 명을 넘어섰던 2014년 1월을 기점으로 하면 5년여 만에 5만 명이 증가한 셈이다. 전체 인구 대비 봉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은 지역 내 창업분위기를 높이고 우수창업자 발굴ㆍ육성을 통해 창업도시 김해로의 위상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김해시와 재단은 올해 초 재단 내 조직개편을 통해 창업지원팀을 신설하고 창업지원업무의 일원화와 연속성 및 전문성을 강화했다. 누구나 쉽게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창작공작소인 '메이커팩토리'를 김해창업카페에 이어 김해여객터미널 내에 추가 설치함으로써 창업붐 조성에 첫 단추를 끼웠다. 김해창업카페와 메이커팩토리는 창업관련 교육·세미나, 멘토링 후 예비
홍태용 자유한국당 김해갑 당협위원장이 12일 오전 6시부터 김해 진영농협 앞에서 아베 경제보복, 김정은 미사일도발, 3無-능력, 대책, 의지 없는 문재인 정권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홍 위원장의 이번 1인 시위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무기한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홍태용 위원장은 "일본 경제보복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경제가 아주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외교 및 안보가 불안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대응으로 서민들의 삶은 더욱더 팍팍해지고 있다"고 1인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한국당 김해갑당협은 지역 주요
일본 보이콧에 수요 줄어 20만 석 이상 감소 예정 올해 6월 기준 74% 수준 일본 보이콧 확대로 일본 여행 수요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김해공항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일본 노선도 대폭 줄었다. 지난 12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업계 등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운항 중인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들이 일제히 일본 노선 운항 감편을 단행했다. 이로 인해 이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김해공항에서만 총 549편의 일본행 항공편이 줄어든다. 항공 좌석 수로만 20만 석이 넘는다. 올해 6~7월, 두 달간 김해공항 일본 노선 총 운항 편수
김해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하고 선도활동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영읍을 비롯한 내외·삼계·장유 4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 기간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감시단을 중심으로 시 청소년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4개 기관과 단체 120여명이 참여한다. 학부모감시단은 2005년 1월부터 15년째 청소년 문제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 4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점검과 함께 술과 담배
배관을 타고 빌라에 침입해 중학생을 위협하고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40분께 김해의 한 빌라 5층에 배관을 타고 침입해 안에 있던 중학생을 흉기로 위협하고 20만 원 상당이 든 돼지저금통과 휴대전화 1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위협받던 중학생은 A씨가 집 안을 뒤지는 사이 바깥으로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김해의 한 고물상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해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20분께 김해 화목동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 판넬 59㎡와 기자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258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고물상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4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은 야적돼 있는 고물 중 배터리와 구리 전선 등 전기 제품이 다수 포함돼 있어 폭염으로 인한 자연발화에 무게
김해서부소방서가 최근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노출돼 열에 의해 생기는 응급질환으로 열사병, 열실신, 열피로 등을 말한다. 일사병은 햇볕에 노출돼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통칭하기도 한다. 야외 활동 중 구역질이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온열질환 초기 증상에 해당하므로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의식이 있으면 얼음주머니를 목과 겨드랑이에 대는 등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물을 섭취한다. 의식이 없을 때는 입 안 구토물 등 이물질을 제거해 기도
말복까지 작년 47명 올해 21명 집계 다양한 폭염대책 한 달 앞당겨 시행 김해지역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폭염종합대책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절기상 말복인 11일까지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 47명에서 올해는 56% 감소한 21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을 통칭한 온열질환은 지속되는 무더위에 신체에 열이 쌓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난해는 ‘가마솥 더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전국이 펄펄 끓어 최근 몇 년 새 가장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2005년 8월, 일본으로 윤동주 시인 문학기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윤동주 시인이 옥사한 후쿠오카 형무소 자리를 찾아갔다. 형무소는 사라지고 없었지만, 불볕더위만큼이나 시인을 기리는 일행들의 마음도 뜨거웠다. 후쿠오카에서 1995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는 '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 회원들을 만났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주부, 교사 등 일본의 평범한 일반 시민들이 윤동주 시를 읽으며 토론하고 감상하는 모임이다. 후쿠오카현의 시민문화센터에서 그들과 함께 문학세미나를 가졌는데, 한 일본인 할머니의 이야기는 우리를 숙연하
△사서의 추천이유 그림책은 앞표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수많은 점들이 가득 차 있다. 이 점들은 무엇일까? 저자 곽민수 작가가 이 책이 출간되기 전에, 책의 앞표지를 보여주며 ‘우주쓰레기’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지구의 꿈을 싣고 쏘아올린 우주 로켓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우주쓰레기가 되어, 지구에선 별이 빛나듯 반짝이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이것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희망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이 책이 인류와 과학의 발전을 되짚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
옛 시인의 노래에 어우러진 가야와 김해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파괴되었고 파괴되는 역사와 문화의 현장, 그리고 자연에 미친소리를 토해 내기도 했습니다. 2018년 8월 김종간변한은 가야제국이 되고 변한의 구야국은 가락국이 되었다.김종간의 미친소리 첫 번째 가야의 종주국 가락국이었던 김해지방에는 3세기 이전부터 5세기에 이르는 수많은 고분유적이 자리 잡고 있다. 태풍과 호우에 산야가 파헤쳐져서 나왔고, 농부의 괭이와 호미질에도 출토되었다. 산업화 과정의 불도저와 포크레인에 파괴되고 다시 묻히면서도,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도움이었는지
개관 이후 전시 이어가 10일부터 회상전 개최 김해 부원동에 소재하는 최안과 의원 내 전시공간인 '갤러리 시선'이 지역의 작가들과 호흡하며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된다. 갤러리 시선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아가겠다는 최동욱 최안과 원장과 임직원들의 의지와 경남지역의 작가들의 열정이 모여 2016년 개관했다. 개관 후 첫 전시는 2016년 10월 25일 열렸던 목천 김상옥(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작가의 개관 전시전이었다. 김동겸 관장은 "당시엔 환자들이 갤러리를 둘러보며 작가들의 작품을 즐기고 느끼는 여유
스탠딩 힙합 콘서트 16일 전당 누리홀 더위를 싹 날려줄 신나는 힙합무대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16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진행되는 힙합콘서트 이 풍성한 출연진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무대에는 특유의 음악적 색감으로 무장한 정형돈과 데프콘의 힙합듀오 와 함께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와 가 출연한다. 콘서트 이름인 는 공연장소인 김해문화의전당 주소이자,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이 힙
14일 아이 캔 스피크 15일 동주 16일 블루 엘리펀트의 전설 25일 뽀로로 공룡섬 대모험 국립김해박물관은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 강당에서 '가족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 '가족영화감상회'는 국립김해박물관의 복합문화공간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국내·외 우수영화를 선정해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위안부기림의 날을 기념해 14일에는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14일 (수) 아이 캔 스피크 꼭…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광해군 일기에 실린 남명 기사1617(광해 9) 4월 27일(신유) 곽재우 졸기 조식의 외손서1617(광해 9) 7월 12일(갑술) 호남 사람이 조식의 서원을 강진에 세우고자 함1617(광해 9) 7월 13일(을해) 정원서 조식을 문묘종사하도록 건의1617(광해 9) 9월 4일(병인) 생원 이덕무가 조식을 문묘종사할 것을 청함1617(광해 9) 9월 10일(임신) 합천 생원 유진정 등이 문정공 조식의 문묘 종사를 청함1617(광해 9) 9월 21일(계미) 사헌부에서 조식의 학문은 수사의 학문을 전수 받았고 도맥은 염락에 접맥되어 있
『다들 스스로 죽을 길을 찾아가는 것 같다. 경제대국 일본에 순응하면 죽을 고비에서도 살 길이 생기는데, 왜들 저렇게 살 길을 놔두고 죽을 길을 찾아가는지 모르겠다. 처음에 무지하고 몰지각한 아이들이 성공하지도 못할 일제 불매 운동을 벌이더니, 그 뒤에는 각 지방에서 뜬소문을 듣고 어른들도 따라 한다고 한다.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나라 경제가 더욱 위태롭구나. 경제대국 일본으로부터 자립하고 싶으면 우선 힘부터 길러야 한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발표 이후 국내에서 촉발된 '보이콧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평소엔 온순하면서 배려가 많은 성품인데 술만 한잔 들어가면 고집불통이 된다. 그답지 않게 주장이 강해지고 양보할 줄을 몰라 꼭 다툼이 생기고 분위기를 망쳐놓기가 일쑤다. 그러고는 늘 그날의 일들을 후회하는 눈치다. 둘러앉아 대화는 나누는데 사소한 이견이라도 생기면 조금도 양보하거나 타협할 생각이 없으니 그러는 거라고 가끔 충고도 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 모양이다.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말속에 있는 의미도 같이 느끼려 한다. 그래서 대화란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간소화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키로 결정한 일본 정부 각료회의는 지난 2일 오전 10시 10분 만에 끝났다. 일본은 한국에 대한 일본 징용 문제를 경제 제제로 보복하려고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했던 터라 이날 논의도 토론도 없이 보복 결정을 내렸다. 한국 정부와 기업이 사전에 일본 정부에 대한 대응 조치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예측되는 시태에 대응 준비하는 노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일본을 잘 아는 것 같아도 너무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안이한 감이 있다. 일본은 고대 삼국시대부터 우리를
이성근 작가 약력 한국사협 김해지부 지부장역임 한국예총 자문위원장 역임 경남예술공로상 수상 김해예술인상 수상 경남사협회원전 등 약150여회 출품 작품 설명 위 작품은 짙은 녹음이 우거진 숲속의 계곡 풍경이다.이끼와 어울려진 계곡의 돌 사이로 물안개와 함께 시원하게 흘려 내리는 산수의 풍경으로 무더운 8월의 하루를 우리시민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작품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웅장하고 힘 있게 솟아 지는 계곡의 풍경을 빛의 채도를 살려 정적으로 잘 표현된 작품으로 작가의 내면적인 작품세계가 잘 보여 지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