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사용하는 이중언어를 자녀들이 빠르게 습득하도록 적극 돕고 있어 앞으로 국제사회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수한)는 만6~13세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베트남, 중국, 일본 3개국 언어 중 하나를 교육하는 이중언어(언어영재교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체 참여자는 103명이며 나라별로는 베트남 49명, 중국 28명, 일본 26명 순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연말까지 20회 진행되며 강사는 모두 결혼
성매매피해여성의 인권회복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김해성인권지원센터 어울림'이 최근 김해 내동 1074-9에 개소했다. 김해성인권지원센터 어울림은 2004년 제정된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피해여성의 인권회복과 사회복귀촉진 및 성매매재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피해자를 지원(의료, 법률 및 상담을 통한 정서지원 서비스 무료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달 2일 치러진 개소식에선 경남도의회 신영욱 도의원,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과 시의원(김종근, 송유인, 하성자, 박은희, 이광희), 인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상담소는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인 '쇼미 더 드림'을 내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2층 서부상담소에서 중·고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 선택을 돕고 3D펜 체험으로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 기간 3일 중 1회만 참여 가능하며 참여하려면 내달 2일까지 서부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340-7181)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김해율하도서관이 시민들의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해 8월 한 달간 어린이 공예, 성인 가죽 공예,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율하네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5~7세 유아를 위한 어린이 공예 프로그램은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하며 인어공주 오르골, 바다 속 클레이 아트, 캔디머신 천연비누, 베이커리 석고방향제 만들기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각 3천원의 재료비가 있다. 또 같은 달 10일부터 24일까지 주말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은 선정도서를
칠암도서관(관장 최성철)이 여름방학을 맞아 김해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캠프 '도서관에서 하룻밤', 여름독서교실 '미래를 밝히는 과학기술'을 운영한다. 먼저 여름독서캠프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아동극 전문가와 함께하는 '연극체험교실', 아픈 지구를 이해해보는 '환경을 생각해봐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여름독
도시계획·정책연구 전담 행정 전문성 상승 기대 "시민 요구 부응 정책 제안" 김해시 도시상임기획단이 인구 56만 김해시정을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도시계획의 기획·검토·연구를 전담하는 도시상임기획단을 지난 2월 13일 발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은 도시계획과 교통, 환경 분야 전문가인 일반임기제 공무원 3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간 도시계획과 정책연구를 전담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와 공동위원회 상정안건 검토와 의견 제시, 자문 등을 하고 있으며 전 부서의 제안을 받아 연구한 결과물을 쓰임새 있
주말 400명 주중 100명 찾아 90대 최고령 단골도 확보 이색 메뉴·저렴한 가격 다량 도서 접할 수 있어 김해 진영역사공원 내 꿀벌여행 기차카페가 개점 두 달도 되지 않아 이색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31일 개점한 꿀벌여행 기차카페가 SNS 방문 후기 글들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에는 400명, 주중에도 100명 남짓의 방문객들이 다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전국에서 벤치마킹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곳은 진영소도읍 재활사업의 하나로 105년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은 옛
칠산서부동(동장 이동희)은 지역의 명소인 친환경 연밭(풍유동 360-4번지 일원)의 연꽃 개화 시기를 맞아 연꽃향기 가득한 연밭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연밭은 쾌적한 마을환경과 주민들의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방재단(단장 최성부) 회원들과 함께 조성한 칠산서부동의 작은 명소로 2015년 7월에 풍유동 360-4번지 외 2 필지에 6천979㎡ 규모로 조성됐으며, 매년 7∼8월 경에 아름다운 연꽃의 향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연꽃의 주 개화시기는 지난 20일부터 8월 10일께로 칠산서부동은 이 시기
아이코리아 김해지회, 응급의료·치료비 사용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17일 오후 1시 아이코리아 김해지회와 김해 아동들의 학대예방사업 및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이코리아 김해지회가 기관으로 전달한 후원금 50만 원은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의료·치료비, 심리치료비, 학대행위자 상담 및 치료프로그램 운영비와 학대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아이코리아 김해지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 지원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해중·서부경찰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 안전교육 및 교통안전 설문조사 등을 펼쳤다.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는 지난 16일 외동 소재 김해문화원을 방문해 노래교실에 참여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 희망 교통안전 활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교통안전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해 주민 희망지역 선정 및 단속ㆍ교육홍보ㆍ시설개선 등을 할 계획이다.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지난 15일 젤미마을 부영 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사고예방 안전 교육
장미로타리클럽(회장 이춘화)이 회장 이·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200kg(500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7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사랑의 쌀 나눔 은행을 통해 정부양곡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에게 전달받은 쌀을 전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 나눔 은행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1999년 4월부터 시작됐으며,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20년을 이어가고 있는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대표적 활동이다. 후원문의는 김해시자원봉사센
활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장헌)가 지난 17일 직접 만든 삼계탕과 주민이 기부한 김치를 독거노인 등 저소득 20세대에 전달했다. 활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5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세대에 매월 밑반찬을 지원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말벗도 되는 돌봄과 나눔을 실천 중이다. 삼계탕 등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삼계탕을 먹으니 더위에 지친 입맛이 돌아오는 것 같다. 매달 보내주는 반찬 덕에 끼니를 잘 챙겨먹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직
사람 크기만한 돼지 두 마리가 도심을 활보하는 일이 김해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김해 삼계동 가야로 도로에 돼지 두 마리가 도로를 활보했다. 이 돼지들은 운송 트럭에서 빠져나와 도로를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왕복 5차로 도로와 교차로의 차량 운행에 혼란을 빚었다.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관들이 돼지 운송 트럭 운전자와 함께 돼지를 다시 트럭에 실어 상황은 10분여 만에 정리됐다. 김해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돼지를 운송하던 트럭 적재함의 울타리가 열리며 돼지가 트럭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김해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산모·신생아 지원 시 정부에서 설정한 소득 기준을 없애 올 하반기부터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특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기준을 없앤 것은 경남에서 김해시가 처음으로 이번 지원 확대를 위해 시는 2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대상자 확대 시행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의 협의절차를 밟는 중으로 이달 말이면 시행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원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경우 지금은 중위소득 180%까지 지원한다.그
상동면 주부민방위기동대 회원 10여 명이 지난 17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대포천 꽃길 조성을 위한 풀매기를 했다. 대포천 꽃길은 1급수인 대포천 제방을 따라 2.5㎞ 구간에 조성돼 있으며 현재 해바라기와 백일홍이 피어 아름답다. 상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면행정복지센터에 주차하고 산책하면 된다. 박금옥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꽃길을 정비하고 가꾸는데 앞으로도 주부민방위대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민방위기동대는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재난안전위험지역 예찰활동 같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뿐만
"꼴랑 240원 올랐다" vs "동결이나 삭감 원했는데" "꼴랑 240원 올랐네요. 최소 2021년에는 시급 1만 원을 넘길 줄 알았는데..."(내동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동결, 혹은 삭감을 기대했는데 자꾸만 오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장유 치킨집 사장) 8천590원으로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고용자와 노동자 모두 울상을 짓고 있다. 2.9%가 인상된 내년도 최고 시급은 노동자, 고용자에게 모두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2.87%로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가 닥친 19
환경청 "신청서 접수 안돼" A업체, 사업 검토 보류 김해시 "동의 할 수 없다" 속보= 한 외국계 기업이 김해 주촌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해(본보 6월 26일자 1면 보도 등) 주촌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소각장 건립이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허가관청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 등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해온 A업체가 최근까지 허가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A업체 역시 주촌에 소각장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해시도 주민
미소옷을 착용한 김해시 세무과 민원창구 직원들이 친절한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주민 "새벽에도 울음소리" 환경단체 "서식지 부족해" 시 "공존 방안 찾아야"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지던 백로가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구지봉에 백로 1천여 마리가 둥지를 틀고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악취 피해를 호소하면서 김해시에 집단 민원을 제기했고 시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해시와 김해양산환경연합,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백로 떼는 지난 5월부터 구지봉으로 날아와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 이후 점차 수가 늘어나더니 현재는 1천 여마리가 구지봉에 모여 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구지봉 인근